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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기능 갖춘 공중전화 등장

<8뉴스>

<앵커>

요즘 휴대폰 보급이 일반화되면서 공중전화는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중전화로 사진을 전송하고 인터넷도 쓸 수 있다면 사정은 좀 달라질 겁니다.

이홍갑 기자입니다.

<기자>

젊은 여성들이 공중전화로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찍은 사진을 모니터로 확인하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시 촬영할 수 있습니다. 사진은 공중전화를 통해 휴대폰으로 전송됩니다.

"대~따 잘나왔다. 뒷 배경이 하얘가지고 되게 멋있는 데 같애..."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새롭게 등장한 인터넷 공중전화가 화제입니다.

몇 백원이면 e-메일 확인과 자료 검색 등 모든 인터넷 작업이 공중전화에서 이뤄집니다. 굳이 바쁜 시간에 PC방을 찾을 필요가 없습니다.

프린터 까지 설치돼 인터넷으로 구입한 영화표나 각종 티켓은 물론 간단한 문서를 인쇄할 수도 있습니다.

{주재만/KD Net 사업본부장}
"현재 1500대 정도 설치돼 있는데 올해 말까지는 만-만5천대 정도 설치 운영할 계획입니다."

인터넷 공중전화가 새로운 거리의 명물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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