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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둘러본 연휴 마지막날 풍경

<8뉴스>

<앵커>

설 연휴 마지막 날입니다. 다시 일터로 돌아가는 길, 다행히 귀경차량들이 오전부터 분산돼, 연휴는 짧았지만 우려했던 극심한 체증은 없었습니다.

최대식 기자가 헬기를 타고 둘러 봤습니다.

<기자>

아쉬운 만남을 뒤로 하고 서둘러 나선 귀경길, 주말이 겹친 짧은 연휴 탓에 고향길에 오르면서 부터 걱정이 앞섰던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차량분산으로 최악의 상황만은 면했습니다.

오랜만에 온 가족들을 떠나 보내느라 고향집이 다시 분주해집니다. 전동 휠체어에 의지했던 아버지는 지팡이를 짚고 큰 길까지 나와 배웅에 나섭니다.

서해바다를 통해서도 고향의 정은 그대로 이어졌습니다. 아직 고향을 떠나지 않은 가족들도 있습니다. 사촌들끼리 즐기는 썰매타기는 한겨울의 정취를 만끽하기에 충분합니다.

서울 근교의 놀이 공원은 사람들로 북새통입니다. 아빠, 엄마와 함께 타는 눈썰매는 언제나 신이 납니다. 주차장마다 나들이 차량들이 빼곡히 들어차 있습니다.

고향에서 느낀 여유와 풍성함은 다시 일터로 돌아가는 사람들에게 언제나 든든한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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