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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낮아지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8뉴스>

<앵커>

설을 맞아 한복을 차려입고 TV에 등장한 노무현 당선자 부부 만나 보셨습니까? 소박하게 과거의 모습을 회고하고 앞으로의 각오를 다지는 모습에서 대통령, 과거와는 참 많이 달라졌구나라는 것을 느끼셨을 것입니다.

윤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31일) 오전 방송된 SBS 한선교 정은아의 좋은 아침에 출연한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 부부는 국민들에게 설을 맞아 복 많이 받으시라는 인사로 말문을 열었습니다.

노 당선자는 대통령 당선이 인생에서 가장 큰 사건이라며 당선 이후 행동에 많은 제약이 생겼다고 밝혔습니다.

어려운 과정을 거쳐 사법고시에 합격했던 순간을 회상할 땐 당선자 부부가 눈물을 보였습니다.

자신을 흉내내 인기를 끌고 있는 개그맨에게는 조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노 당선자는 초심을 잃지 않고 국민들과 함께 하는 대통령이 될 것을 거듭 다짐했습니다.

노무현 당선자는 언제나 어려운 일은 있지만 희망을 갖고 열심히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말로 80분간에 걸친 SBS출연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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