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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세계] 화장품서 발암물질 검출

<8뉴스>

<앵커>

감자튀김과 빵에 들어있다고 해서 논란이 됐던 발암물질 아크릴아미드가 화장품에도 들어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26일)의 세계, 김범주 기자입니다.

<기자>

발암물질 아크릴아미드가 담배나 식품보다 오히려 화장품에 더 많이 들어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독일 연방위험평가연구소가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샴푸와 로션을 만들때 정전기를 없애고 거품을 많이 내기 위해 아크릴아미드 성분이 사용되는 등, 화장품을 통해 인체로 흡수되는 아크릴아미드가 적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독일 하원은 이같은 내용의 보고서를 내일(27일) 공개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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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십대학생으로부터 60대 전직 외교관에 이르는 자원자 50명이 이라크 공격을 막는 인간방패가 되겠다며 버스를 타고 바그다드로 출발했습니다.

{버스기사}
"유럽에서 반전 여론을 만들어서, 부시와 블레어의 전쟁이 용납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또 세계경제포럼이 열리는 다보스에서도 2천여명의 시위대가 대규모 반전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한 신문은 독일과 프랑스가 겁많고 교활하다며 '족제비의 축'이라고 비난해 갈등을 더 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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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불에서는 십여년만에 처음으로 여성들이 운전면허 시험을 봤습니다. 탈레반이 그동안 여성들의 운전을 엄하게 금지해왔기 때문입니다.

이 여성들은 넉 달 동안이나 익힌 운전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열명 모두 당당히 합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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