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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비서실-빅4' 인선 급물살 전망

<8뉴스>

<앵커>

총리 내정에 이어 청와대 비서실과 빅4로 불리는 핵심요직에 누가 기용될지도 관심거리입니다. 청와대 수석 비서진은 이번 주, 4대 요직 인선은 내달 중순까지는 마무리될 전망입니다.

주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노무현 당선자는 총리 인선에 이어 정권 인수과정에 참여할 청와대 수석도 이르면 이번 주 후반쯤 내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장관급으로 격상되는 정책기획수석에는 김한길 당선자 기획특보와 김진표 인수위 부위원장이, 신설될 인사 수석에는 문재인 변호사가, 홍보수석에는 정순균 인수위 대변인과 이병완 기획조정분과 간사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내각인선은 국민추천과 심사 등 5단계 절차를 밟겠다는 당선자 의지에 따라 다음 달로 미뤄질 전망입니다.

특히 4대요직 가운데 신건 국정원장은 현안인 북핵문제 해결이라는 업무의 연속성때문에 당분간 유임되는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김각영 검찰총장은 당선자가 임기를 보장하겠다고 공언을 한 바가 있어 유임이 예상되지만 경질설도 계속나오고 있습니다.

경찰청장에는 이대길 서울경찰청장과 최기문 경찰대학장, 성락식 경찰청 차장이, 국세청장에는 곽진업 국세청 차장과 봉태열 서울국세청장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노무현 당선자는 다음 달 중순까지는 인선을 모두 마치고 당사자들이 업무를 충분히 파악하도록 해 국정 공백없이 새 정부를 출범시킨다는 구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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