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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북한 핵문제 유엔안보리 상정해야"

<8뉴스>

<앵커>

내일(21일) 새벽 유엔안보리 외무장관들이 벌이는 회담에서 북한 핵문제가 논의될 예정입니다. 미국은 이 문제를 유엔안보리에 상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허인구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파월 국무장관은 유엔 안보리 외무장관회담을 앞두고 CNN 방송에 출연해 북핵사태를 유엔안보리에 상정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파월장관은 현재 IAEA에서 이 문제를 신중히 검토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IAEA가 집행위원회를 곧 소집해 북핵문제를 안보리에 상정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유엔안보리가 북한에 대해 어떤 조치를 내리길 원하는 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파월 장관은 이에 앞서 안보리 외무장관들과 개별 접촉을 갖고 유엔 차원의 북핵해법을 조율했습니다.

라이스 백악관 안보보좌관도 북한 핵사태가 북미간이 아니라 국제사회의 문제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라이스/백악관 안보보좌관}
"북-미간이 아니라 국제사회 특히 주변국 문제입니다."

뉴욕타임즈는 미국은 이제 북한과 비밀협상에 나서야할 상황이며 막후채널을 가동하기 위해 적절한 중재자를 물색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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