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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 "북핵 해결 남은 임기 전력"

<8뉴스>

<앵커>

김대중 대통령은 남은 임기동안 북한 핵문제의 평화적인 해결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임광기 기자입니다.

<기자>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16일) 한국직능단체 총연합회가 주최한 행사에 참석해 북한 핵문제의 평화적인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저도 남은 임기동안 국정의 현안과제를 차질없이 마무리하여 다음 정부가 보다 나은 여건에서 출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김대통령은 지금 우리는 전국민의 기대속에 새 정부의 출범을 앞두고 있다며 국민 모두가 힘을 모아 새정부를 지원해 올해를 큰 도약과 발전의 해로 만들자고 호소했습니다.

김대통령은 오는 2월 대통령직을 떠나도 한 시민으로서 국가와 사회를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이에 앞서 종교계 지도자들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도 대화로 해결할 수 없는 일은 없다면서 북핵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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