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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속의 봄, 휴일 겨울운동 인기

<8뉴스>

<앵커>

휴일인 오늘(12일) 예년보다 5도 이상 높아 겨울 속의 봄같은 하루였습니다. 시민들은 실내에서 운동을 즐기며 그동안 추위에 움츠려 들었던 몸을 풀어보기도 하고 오랜만에 야외 나들이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장세만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음악에 맞춰 경쾌하게 뻗어 보는 주먹과 다리. 태권도와 복싱을 춤에 결합시킨 신종 에어로빅, ´태보´입니다.

격렬한 움직임이 많아 시작하자 마자 땀으로 흠뻑 젖습니다. 겨울철 다이어트 운동으로 안성 맞춤입니다.

{인터뷰}
"지루한면도 없구요, 재미도 있고 살도 빠져요."
"근육도 이렇게 많이 늘어나고요."

겨울철 축구 애호가들에겐 실내 축구, 풋살이 제격입니다. 좁은 공간에서 다섯명이 한 팀을 이뤄 경기를 치릅니다.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도 인기입니다.

{채지훈/초림초교 3학년}
"저의 꿈은 홍명보 선수처럼 축구를 잘하는 선수가 되고 있습니다."

어제(11일) 이형택 선수의 세계 대회 우승을 지켜본 테니스 팬들은 이른 아침부터 테니스 코트를 찾아 땀을 흘렸습니다.

오늘(12일) 서울 낮최고기온은 예년보다 7도나 높은 영상 8도, 전국 각 유원지는 ´겨울속의 봄´을 즐기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니다.

가족끼리 혹은 연인끼리, 눈썰매를 타기도 하고, 또 여러가지 놀이기구를 즐기기도 하며 넉넉한 휴일 한때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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