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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종업원 엘리베이터에 목 끼어 중태

<8뉴스>

<앵커>

예식장 음식물 운반 엘리베이터에 여종업원이 목이 끼어 딸려 올라가는 바람에 중태에 빠졌습니다. 또 교통사고를 내고 도망가던 20대 남자가 경찰을 따돌린다며 도로 밖 10m 아래 하천으로 뛰어내렸다가 크게 다쳤습니다.

휴일 사건사고 이홍갑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음식물을 운반하는 엘리베이터 통로 위쪽으로 다리가 보입니다. 예식장 여종업원 60살 김모씨가 엘리베이터에 낀 것입니다.

사고가 난 것은 오늘(12일) 오전 10시쯤, 김씨가 엘리베이터에서 음식물을 꺼내려는 순간 갑자기 엘리베이터가 작동하면서 김씨의 목이 걸린채 1.5m 정도 딸려 올라갔습니다.

{예식장 직원}
"목이 걸려가지고 끌려 올라가기에 내가 다리를 붙잡고 엘리베이터를 껐다."

사고 당시 엘리베이터 출입문은 열려 있었습니다. 경찰은 기계결함으로 잘못 작동됐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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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2시 반쯤 경기도 수원시 조원동 모 아파트에서 59살 신모 씨가 승용차를 운전하고 가다 아파트 도시가스 배관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가스 배관이 파손돼 1시간 동안 가스가 새 나왔습니다. 주민 2백여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엄진섭/수원 조원파출소}
"가스가 나오니까 119 구급차가 왔어도 작업을 할 수가 없더라구요."

신씨는 집으로 가기 위해 아파트 단지를 지나가던 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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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10시쯤 경남 김해시 남해 고속도로에서 28살 강모씨가 승용차가 몰고 가다가 승용차 2대를 추돌했습니다.

강씨는 38km 정도를 달아나다 도주로가 차단되자 차를 버리고 도로 10여m 아래로 뛰어내렸습니다. 그러나 하천 바닥이 메말라 있어 심한 골절상을 입고 중태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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