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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당선자, 공직사회 대폭 물갈이설 부인

<8뉴스>

<앵커>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는 오늘(11일) 개혁과 변화는 피할 수 없는 과제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공직 사회의 대폭 물갈이는 없을 것이라며 공직 사회의 안정을 당부했습니다.

윤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노무현 당선자는 개혁이라는 말이 지겹게 들리기도 하고 이에 대해 피로증을 느끼는 사람도 있지만 개혁 그 자체를 피할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노 당선자는 지금은 변화가 필요한 시기라며 변화를 기회로 삼는 사람이 성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
"개혁은 중단할 수 없는 과제다. 지금 이대로가 좋은가.아니면 바꿔야 한다. 좋은 방향으로 나간다면 개혁은 계속될 수밖에 없다."

노 당선자는 그러나 공직사회의 인사는 합리적으로 할 것이라며 대대적 물갈이설을 부인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
"공직사회에 너무 큰 불안이나 동요가 없었으면 좋겠다.신문에 대대적 물갈이라고 보도됐지만 전혀 그런 말 한 적 없고 생각한 적 없다."

노 당선자는 생색을 내고 얼굴을 내미는 사람보다 자기 일에 정통하고 신망받는 사람들이 먼저 기용될 것이라며 자신의 인사 철학을 밝혔습니다.

노무현 당선자는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는 10대 국정과제에 대한 분야별 업무보고를 받을 계획입니다.

특히 지방분권과 지역경제 활성화, 신행정수도 건설등 5개 국정과제는 부산,대구.광주.대전.춘천등 5개 지방도시에서 업무보고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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