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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자동차보험, 예상 밖 '인기'

<8뉴스>

<앵커>

인터넷으로 가입하는 자동차보험이 보험료가 싸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예상 밖의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가입 절차도 간편해서 특히 젊은 층이 몰리고 있습니다.

박진호 기자입니다.

<기자>

인터넷으로 자동차 보험 서류를 입력한 고객이 확인 전화를 하고 있습니다.

가입에 걸리는 시간은 평균 3분 정도입니다. 이 회사의 경우, 최근에는 하루에만 천5백명이 가입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문화에 익숙한 2, 30대가 주 고객입니다.

{우철희/자동차보험사 과장}
"직장 생활이 바쁘니까 간편하고 빨리 가입하려는 경향이 있어서 그런 부분이 매력으로 작용한 것 같습니다."

보험사 입장에서는 따로 영업사원을 둘 필요가 없어 보험료도 평균 15%나 싸게 할 수 있습니다.

{오 필/인터넷자동차보험 가입자}
"일단은 싸더라구요. 다른 보험사도 해봤는데 많이 싸더라구요"

지난해까지 1% 정도로 예상됐던 인터넷 자동차 보험의 시장 점유율은 이미 2.5%, 지금 추세라면 올해 안에 10% 돌파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대형 손해보험사들도 잇따라 인터넷 자동자 보험에 진출할 것으로 보여 기존 영업직원들의 처리문제가 새로운 고민거리로 등장하게 됐습니다.

인터넷 보험의 경우, 영업사원과 직접 계약을 하지않는 만큼 가입 직후 증명서와 계약내용을 꼼꼼히 챙겨둬야 분쟁을 피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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