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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코리아]GM대우 등 부실기업 재도약

<8뉴스>

<기자>

지난해 10월 새롭게 출범한 GM대우차 부평공장입니다. 7천 5백여명의 직원들이 밤낮으로 나와 연간 50만대의 승용차를 생산하고 있는 곳입니다.

출범 이후 처음 내놓은 신차는 하루에 200대이상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지난 연말에는 직원들에게 120만원씩 격려금이 지급됐습니다. 워크아웃에 들어간 이후 대우차 직원에게 지급된 첫 보너스였습니다.

{박종철/GM대우차 대리}
"저희 회사가 국가 경제에 짐이 된다고 느낄때는 개인적으로 굉장히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러나 새해 저희 GM대우차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자동차 회사로 거듭날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GM대우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아직은 12% 수준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세계 자동차 최대기업인 GM의 자금력과 대우차의 기술력을 결합해 앞으로 5년안에 3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IMF 한파이후 워크아웃 즉 기업개선명령을 받은 기업은 모두 104개, 이가운데 이제는 10여개사만이 워크아웃 상태로 남아 있습니다. 한때 국가경제에 부담이 됐던 부실 기업들도 새해를 맞아 재도약의 발판을 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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