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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 "새해 한반도 평화정착 노력"

<8뉴스>

<앵커>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1일) 신년사를 통해 북한 핵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해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키자고 강조했습니다.

주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대중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한반도 평화정착과 경제발전을 올해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로 꼽았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현재 제기되고 있는 북한 핵문제를 해결해 한반도 평화를 정착시켜야겠습니다. 경제와 민생을 한층 공고히 발전시킵시다."

올해는 새 정부가 출범하는 뜻깊은 해인만큼 모두가 힘을 모아 새 정부를 지원하자면서 자신도 안정적인 국정 마무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저는 남은 임기동안 국정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해 다음 정부가 보다 나은 여건에서 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 대통령은 특히 세계일류국가를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외환위기 극복과 월드컵 4강신화의 저력과 자신감을 갖고 힘차게 전진하자고 당부했습니다.

박관용 국회의장은 신년사를 통해 새 정부에 대해 국회가 도울 것은 돕고 비판할 것은 비판하겠다면서 특히 정치개혁을 위해 국회가 중심에 서서 기관차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최종영 대법원장은 법치주의 확립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법원은 불합리한 제도나 관행의 개혁, 친절한 봉사, 도덕성과 청렴성으로 사법권 독립을 굳건히 지켜나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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