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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기획]올해 따뜻한 이웃 이야기

<8뉴스>

<앵커>

우리시대의 따뜻한 소식을 전하는 테마기획. 지난 99년 시작됐으니까 올해로 벌써 4년째입니다.

지난 1년간 함께한 사연들을 이주형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올해 테마기획이 주로 다룬 소재는 선행, 장애인, 자원봉사활동 등입니다. 그 중에서도 선행 보도가 가장 많아 모두 50편이나 됐습니다.

선행의 주인공들은 자기도 어려운 처지에서 더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서민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선행 다음으로는 모두 24편이 방송된 자원봉사 보도가 뒤를 이었습니다. 테마기획은 우리 사회에도 자원봉사가 이제 뿌리를 내리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장애인들의 순수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도 테마기획이 꾸준히 다루온 소재입니다.

모두 19편이 방송됐는데 역경을 이겨나가는 장애인들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감동과 희망을 안겨줬습니다.

대형 재난이 닥친 곳에는 늘 테마기획이 있었습니다.

지난 4월 김해 중국민항기 추락사고 때, 9월 태풍 루사가 전국을 강타했을 때, 현장의 모습과 자원봉사활동을 생생히 전했습니다.

특히 지난 9월에는 24개의 테마기획이 방송됐는데 그 가운데 16편이 수해 관련 보도였습니다. 테마기획은 또 한국 현대사의 뒤안길에서 기억할 만한 사건과 사람들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정신대 할머니 정기 수요집회, 강은기 선생의 투병과 별세 소식 등이 전파를 탔습니다.

테마기획은 해외에도 눈길을 돌려 네팔과 캄보디아, 미국 등지에서 우리 삶의 귀감이 될 만한 사람들의 삶을 소개했습니다.

올해 테마기획은 모두 176편을 방송했습니다.

월 평균 14.6편, 그러니까 이틀에 한 번씩은 우리 시대의 아름다운 얘기들을 시청자 여러분께 전해드린 셈입니다.

테마기획은 내년에도 따뜻한 시선으로 우리 시대 사람들을 기록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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