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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유럽행 초읽기로 여유 가득

<앵커>

J리그 시미즈에서 시즌 일정을 모두 마친 안정환이 귀국했습니다. 이미 시미즈 잔류를 포기한 안정환은 입단 제의를 받은 유럽 클럽 중 한 곳을 선택할 예정입니다.

심우섭 기자입니다.

<기자>

16경기에서 7골. 비록 100일정도의 짧은 기간이지만 일본 팬들에게 확실한 인상을 심고 돌아온 안정환의 얼굴엔 여유가 가득했습니다.

{안정환/시미즈 펄즈}
"일본에서 경기, 대체로 만족스럽게 생각한다."

그라운드안팎에서 안정환 효과를 톡톡히 본 시미즈 구단은 10억원의 연봉을 제시하며 잔류를 권했습니다.

하지만 누구보다 빅리그에 다시 서기를 간절히 원하는 안정환은 고액연봉 대신 유럽행을 선택했습니다.

이미 안정환의 에이전트사는 스페인과 독일, 네덜란드 클럽 네군데에서 입단 제의를 받아놓은 상태입니다.

{안정환}
"주변과 협상해 가장 도움이 될, 조건이 좋은 팀을 선택할 것..."

이탈리아 '세리에-A'를 경험한 안정환이 네덜란드리그를 택할 가능성은 다소 희박해 보입니다.

하지만 안정환의 계약금에 대한 권리를 일본내 메니지먼트사인 PM사가 갖고 있어 이적료 액수도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안정환은 이르면 올해안에 클럽을 정하고 빠른 시일안에 팀에 합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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