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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세계]미 북동부 폭설...곳곳 마비

<8뉴스>

<앵커>

미국 북동부에 나흘째 폭설이 쏟아지면서 도시 곳곳이 마비상태에 빠졌습니다.

지구촌 소식, 허윤석 기자입니다.

<기자>

화이트 크리스마스의 기쁨도 잠시, 자동차는 눈 속에 묻히고 고속도로는 빙판으로 변했습니다.

뉴욕주를 비롯한 미 북동부 지역에는, 강풍과 함께 최고 60cm의 폭설이 내려 지금까지 23명이 숨지고 수십개 도시에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특히 천둥과 번개로 인한 정전으로, 뉴욕주와 메사추세츠주 주민 6만명이 추위에 떨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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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7일 러시아 교회의 성탄절을 앞두고 모스크바 시내는 그 어느때보다 화려한 불빛과 장식을 뽐내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시 당국은 모든 업소에 강제로 성탄 트리를 설치하도록 하고, 위반 업소에는 하루 8달러씩의 벌금을 물리기로 했습니다.

한 일본 가게는 대나무에 굴껍데기를 매단 이색트리를 꾸며 새로운 법에 항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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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호텔은 애완견의 천국입니다. 아침엔 따뜻한 실내 풀에서 수영을 즐기고 오후엔 미용과 마사지를 받습니다.

하루 숙박비가 십만원에 가깝지만 크리스마스 휴가철인 지금은 만원 사례, 빈 방이 없습니다.

이런 애완동물의 호사 비용은 미국에서만 한 해 36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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