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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장마다 설원을 누비는 스키어들

<8뉴스>

<앵커>

어젯(21일)밤부터 많은 눈이 내린 강원도의 스키장들은 몰려든 스키어들로 만원을 이뤘습니다.

조재근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부터 최고 25cm의 눈이 내린 강원산간, 연이은 폭설에 스키장들은 모처럼 제 모습을 갖췄습니다.

눈꽃을 피운 나뭇가지들은 안개에 싸여 더욱 신비스런 모습입니다. 눈꽃이 만발한 산등성이, 그 사이로 스키어들의 질주가 시원스럽습니다.

{구소희/서울 화양동}
"이렇게 눈 펑펑 많이 내린 것 처음 봤구요. 여기와서 노니까 너무 재밌어요. 보드 타는 것도 더 재밌구요."

일부 초등학교가 방학에 들어가 스키장은 특히 가족단위 스키어들이 넘쳤습니다.

스키보다 썰매가 더 즐거운 아이들, 아빠가 끌어주는 썰매에 개구장이들은 짧은 하루해가 아쉽습니다. 공부짐을 벗어버린 아이들은 서둘러 스키학교로 모였습니다.

{이유경/ 경기도 구리시}
"방학해서 스키 배우러 왔는데 친구들이랑 와서 너무 더 잘 배울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눈도 많이 봤구요."

오늘 강원도내 6곳의 스키장에는 4만여명의 스키어들이 찾아 한겨울의 정취를 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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