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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노사모-외곽조직도 한 몫"

<8뉴스>

<앵커>

이번에 노무현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 데에는 개혁국민정당과 노사모 같은 외곽조직도 한 몫을 담당해냈습니다.

김석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노무현 후보는 대통령 당선이 확정된 뒤 곧바로 개혁국민정당을 찾았습니다. 샴페인을 터뜨리며 그동안의 지원에 감사했습니다.

{노무현 당선자}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정말 대단히 감사합니다. 뭐라고 말로 표현할 수 없을 것입니다"

유시민 대표와 김원웅 의원 등이 포진한 개혁국민정당은 희망유세단을 만들어 노 당선자의 선거운동을 도왔습니다.

노 당선자에게 개혁정책에 대한 논리를 제공하고 자문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유시민/개혁신당 대표}
"국회는 여전히 냉전수구당 손에 있습니다. 그거 우리가 2004년에 개혁진영으로 찾아오겠습니다."

7만명에 이르는 팬클럽 노사모도 큰 힘이 됐습니다. 유세현장마다 대형 태극기와 노란풍선을 흔들며 분위기를 띄었습니다.

{문성근/형화배우}
"정치인으로 자기를 헌신하고 희생해 온 사람은 노무현씨밖에 없다라는 점에서 노 후보를 지지합니다."

노사모는 특히 희망의 돼지 저금통으로 노 당선자에게 70억원에 이르는 소중한 정치자금도 마련해줌으로써 시민 정치 참여운동에 새로운 이정표를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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