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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개표방송, 정확한 출구조사로 눈길

<8뉴스>

<앵커>

이번 선거가 박빙으로 치뤄지면서 방송사 출구조사에 관심들이 많았습니다. SBS는 후보들의 투표율을 오차범위 안에서 거의 맞췄는데 이를 바탕으로 방송사 가운데 가장 먼저 노무현 후보를 당선자로 선언하기도 했습니다.

윤창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선거운동 막판까지 반전을 거듭하며 승자를 점칠 수 없었던 대접전.

시청자들의 눈과 귀는 저녁 6시 투표 마감과 함께 발표되는 SBS의 출구조사로 집중됐습니다.

조사결과 노무현 후보의 1.5% 포인트 우세. 최종 개표 결과인 2.3% 포인트 차와 불과 0.8%포인트의 오차를 보인 정확한 예측이었습니다.

이를 위해 SBS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TN 소프레스에 의뢰해 선거 기간동안 10차례의 사전 여론 조사와 유권자 2만3천명을 대상으로 출구조사를 병행했습니다.

{김헌태/TN소프레스 이사}
"한국 선거상황에 맞는 조사모델 개발했고, 간편하고 집약된 사례통해 정확한 예측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이미 정확성이 입증된 SBS의 첨단 선거예측 모형 '포캐스트라'도 위력을 과시했습니다.

개표가 62.4% 진행된 어젯밤 9시 45분.

SBS는 포캐스트라의 정확한 예측을 바탕으로 방송사 가운데 가장 먼저 노무현 후보를 대통령 당선자로 선언했습니다.

SBS는 또 다양한 정보를 담은 컴퓨터 그래픽 화면과 3차원 가상 스튜디오 이용해 시시각각 변하는 개표상황에 대한 다양한 분석을 시도했습니다.

특히 적재적소에 중계차를 배치해 후보들과 당선자의 움직임을 생중계함으로써 21세기 첫 대선의 긴박했던 순간을 안방까지 생생하게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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