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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민주, 후보 이미지 홍보도 박차

<8뉴스>

<앵커>

유권자의 눈과 귀를 잡아라. 선거를 이틀 앞두고 각 당이 후보들의 이미지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원일희 기자입니다.

<기자>

친근한 동네 아저씨 이미지부터 아예 만화영화 주인공까지, 유권자의 눈과 귀를 잡기 위한 대선후보들의 TV광고는 끊임없이 파격과 변신을 시도합니다.

후보들의 얼굴 특징을 쉽게 표현한 캐리커처에, 독특한 로고송은 후보의 이미지 홍보에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시리즈로 등장한 신문광고는 물론 포스터 사진 한장에도 득표를 위한 치밀한 전략이 숨어있습니다.

{박원홍/한나라당 홍보위원장}
"이회창 후보가 훨씬 안정적이고 입법, 사법 경험을 다 가지고 있고, 원내 과반수당 한나라당이 뒷받침하고 있다는 것을 부각시키려고 합니다."

{김경재/민주당 홍보위원장}
"시선이 유권자 눈을 쳐다봐야만 표심을 자극합니다. 그래야 표를 당길 수 있는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제대로 된 포스터라고 생각합니다."

고전적인 벽보부터 첨단 TV광고까지 유권자를 향한 후보들의 이미지 띄우기 전략은 박빙의 대선승부에 중요한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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