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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최고의 미용식...일본에서 열풍

<8뉴스>

<앵커>

따끈따끈한 군고구마가 생각나는 계절이 찾아왔습니다. 요즈음 일본에서는 이 고구마가 최고의 미용식으로 밝혀지면서 고구마 바람이 일고 있다고 합니다.

도쿄에서 이승열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고구마에 대한 일본의 열기는 대단합니다. 고구마를 재료로 한 음식 종류가 수를 헤아릴 수 없이 많습니다.

고구마 과자를 비롯해 고구마 도너츠, 고구마 커피, 심지어는 고구마 맥주까지 등장했습니다.

"고구마를 매일 먹습니다. 건강에 좋기 때문입니다."

일본인이 이처럼 고구마를 좋아하는 이유는 맛도 맛이지만 무엇보다도 고구마가 최고의 건강식이기 때문입니다.

즉 고구마는 우선 노화를 방지해 주는 비타민 E의 보고입니다. 야채 가운데 가장 많이 포함돼 있습니다.

고구마는 또 피부 미용에도 최고입니다. 감귤과 거의 비슷한 정도의 비타민 C가 함유돼 있고 특히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주는 클로로겐산 역시 적지 않습니다.

{아키오/도쿄 가정대학 교수}
"고구마는 여성의 건강과 미용에 가장 좋습니다."

고구마에 대한 예찬은 여기에 그치지 않습니다. 고구마 껍질 바로 밑에 있는 하얀 성분, 즉 야라핀은 변비의 특효약입니다.

모든 야채의 우등생인 고구마. 겨울이 되면 일본에서는 가게마다 고구마를 찾는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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