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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노조 내일 파업 돌입

<8뉴스>

<앵커>

서울 지하철 5.6.7.8호선을 운영하는 도시철도 노조가 내일(16일) 파업에 들어갑니다. 일단 비상 인력을 투입해서 지하철은 정상 운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용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도시철도 공사 노조가 전면파업을 선언했습니다. 내일 새벽 4시부터입니다. 심야 연장운행과 관련해 인력확충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노조 지도부를 고발하는등 강력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명백한 불법파업이란 것입니다.

또, 지하철 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3천 6백여명의 비상인력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음성직/서울시 교통관리실장}
"충분히 예비인력을 확보해서 전동차가 서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고, 서울시도 버스 등 대체 교통수단을 투입해서 시민들이 불편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2-3분의 출퇴근 시간 배차간격도 그대로 유지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입니다.

만일을 대비해 1-4호선의 예비 열차를 투입하고, 6백 20개 노선의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9천 6백여대를 한시간 연장운행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도시철도 공사 노사가 오늘 밤 9시까지 협상을 계속할 예정이어서 막판 타결의 가능성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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