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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세계] 베네수엘라 파업 계속

<8뉴스>

<앵커>

세계 5위의 산유국인 베네수엘라의 파업이 계속되면서 국제 유가가 크게 요동치고 있습니다.

오늘의 세계, 김범주 기자입니다.

<기자>

2주째 파업이 계속되고 있는 베네수엘라에서 오늘(15일) 백만명이 넘는 시위대가 차베스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며 거리로 나섰습니다.

{오르테가/야당 지도자}
"베네수엘라 국민은 석유를 팔아 자기 배만 불리는 세력을 용서치 않을 것입니다."

최대 석유 수입국인 미국 정부도 조기 대선을 요구하고 나섰지만, 차베스 대통령은 양측의 요구를 모두 거부했습니다.

이렇게 혼란이 가중되면서 국제유가도 파업 이후 2달러 정도 올랐고, 앞으로도 당분간 강세를 유지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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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이 얼음 속에 빠진 어린이를 급히 끌어 냅니다.

보기드문 강추위만 믿고 미국 매사츄세츠주의 얼어붙은 강에 들어섰던 어린이 4명이 살얼음이 깨지면서 강물에 빠졌습니다.

어린이 세 명이 결국 목숨을 잃었고 어렵게 구조된 소년도 체온이 떨어져 중태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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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 안개 속에서 컨테이너선과 충돌한 자동차 운반선이 완전히 물속에 잠겼습니다.

이 배에는 BMW나 볼보 같은 고급 승용차 2천 8백여대, 무려 6백억원 어치가 실려 있습니다.

결국 한대도 건지지 못했는데, 그래도 선원 24명은 모두 구조돼 불행중 다행이라는 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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