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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소후보들, 막판 표심잡기 총력

<8뉴스>

<앵커>

대선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3의 후보들도 표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유영규 기자입니다.

<기자>

하나로 국민연합의 이한동 후보는 경기 북부지역을 집중적으로 돌며 SOFA 개정과 북한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강조했습니다.

{이한동 후보}
"국가이익은 도외시 하면서 표만 끌겠다는 선심성 공약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권영길 민노당 후보는 내일(16일)로 예정된 3차 토론회에 대비해 오늘 별도의 일정없이 토론 준비에 몰두했습니다.

사회당 김영규 후보는 서울 관악산을 찾아 주한미군 철수와 지역감정 해소 등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김영규 후보}
"투쟁을 계기로 해서 모든 국민들이 사람답게 21세기를 맞이하도록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김길수 호국당 후보는 경기도 청계사를 찾아 서민들의 아픔이 반영되는 정치가 이뤄져야한다며 내일부터 동안거 기도에 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길수 후보}
"지금의 선거풍토를 바르게 고쳐서 국민이 마음놓고 살 수 있는 정치를 하겠습니다."

무소속의 장세동 후보는 경기도 용인 버스 터미널 등을 찾아 자신이 북한핵 등 국가 위기 해결의 적임자임을 내세웠습니다.

{장세동 후보}
"북한과 관련된 안보의 어려움이 생겼습니다. 이럴때에는 강인한 지도자, 강경한 지도자를 시대가 요구하고 있습니다."

대선이 임박하면서 제3의 후보들의 득표전도 열기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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