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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34, 후보들 '교육개혁' 약속

<8뉴스>

<앵커>

대선이 34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15일)은 교육자대회가 열렸는데 여기에 후보들도 참석해 교육공약을 제시했습니다.

권태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회창, 노무현, 정몽준 후보가 전국 교육자 대회에 참석해 서로 악수를 청하며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첫 연설자로 나선 이회창 후보는 교육재정의 GDP 대비 7% 확보와 교원정년 환원, 교원보수의 대기업수준 인상과 2007년 대입 완전자율화 등을 제시했습니다.

{이회창/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저는 교육살리기의 대장정을 선생님들의 자긍심과 명예를 찾는데서 시작하고자 합니다."

민주당 노무현 후보는 일선 학교의 권한강화와 학벌과 연고가 아닌 실력위주의 사회, 획일성보다는 다양성을 중시하는 교육정책을 강조했습니다.

{노무현/민주당 대통령 후보}
"일관된 교육정책 추진을 위해서 교육부 총리 임기를 대통령 임기와 함께 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국민통합21 정몽준 후보는 국가교육위원회의 신설과 수석교사제 도입, 농어촌 교육특별법과 만 5세 유아 무상교육을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정몽준/국민통합21 대통령 후보}
"제7차 교육과정은 지나치게 이상에 치우친 교육과 선생님들에게 많은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이것을 개정하겠습니다."

오늘 세 후보는 교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서는 목소리를 높였지만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은 제시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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