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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결의안 해석 제각각...논란 예상

이라크에 대한 유엔의 무장해제 결의안을 놓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은 물론 비상임 이사국들 사이에서도 해석이 엇갈려 논란이 예상됩니다.

부시 미국 대통령은 유엔의 새 이라크 결의안이 채택된 직후 이라크가 이를 완전하게 준수하지 못하면 미국과 동맹국들이 직접 무장해제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으며, 영국과 호주 정부도 이같은 입장에 동조했습니다.

그러나 중국과 프랑스, 러시아 3국은 공동성명을 내고 "안보리가 채택한 유엔 결의 1441호는 무력 사용과 관련해 어떤 자동성도 배제하고 있다"면서 미국 등과는 전혀 다른 해석을 내놨습니다.

이처럼 유엔의 새 결의안을 놓고 국가들 간에 해석이 엇갈림에 따라 앞으로 미국의 이라크 공격이 유엔의 추가 승인 없이 이뤄질 경우 큰 논란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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