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특수부대가 모스크바 인질극 진압 작전에 사용한 신경가스는 마약성 진통제의 일종인 ´펜타닐´이라고 러시아 보건장관이 밝혔습니다. 러시아 정부는 진압에 사용한 가스의 정체를 밝히지 않아 왔습니다. 전문가들은 가스 성분에 대한 정보를 좀 더 일찍 제공했더라면, 가스 중독으로 숨진 많은 인질을 구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의견을 제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