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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비온 뒤 다시 추위 기승

<8뉴스>

<앵커>

이번 주말 나들이 길이 편치 않을 것 같습니다. 오늘(25일) 밤부터 토요일인 내일 오전까지 전국에 비가 오겠고 비가, 그친 뒤에는 다시 추워질 것이라고 합니다.

공항진 기자입니다.

<기자>

때이른 추위가 잠시 주춤한 사이 중부지방 곳곳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오늘밤부터 내일 오전까지 전국적으로 5에서 30mm 가량의 적지 않은 비가 오겠고, 영동지방에는 50mm 안팎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특히 중부지방은 국지적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겠고 산간지방에는 눈이 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비가 그칠 내일 오후부터는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다시 추워지겠습니다.

{김승배/기상청 공보관}
"북서쪽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확장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일요일 아침에는 서울지방의 기온이 영상 1도까지 떨어지고, 철원은 영하 4도가 예상되는 등 또 한차례 가을 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특히 바람이 강하게 불어 전국 대부분지방에서 체감온도는 영하권을 맴돌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다음달 중순까지 평년보다 기온이 낮을 것으로 보여 겨울 못지 않은 차가운 가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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