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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 LPGA 공식대회 개막

<8뉴스>

<앵커>

내일(25일)부터 제주에서는 소렌스탐과 박세리 등 LPGA 톱스타들의 화려한 샷경연이 펼쳐집니다. 스포츠투데이 CJ나인브릿지대회로 국내에서 5년만에 열리는 LPGA 공식대회입니다.

제주에서 손근영 기자입니다.

<기자>

제주에서 진정한 골프 여왕을 가린다. 이번 대회는 올시즌 32개 LPGA 공식대회 가운데 메이저급으로 분류됩니다.

우선 총상금이 150만 달러로 LPGA 3번째 규모입니다. 우승상금도 22만5천달러, 우리 돈으로 약 2억7천만원에 이르는 거액입니다.

출전 자격도 엄격합니다. LPGA에서 상금순으로 60명이 초청됐고, 국내 선수는 24명이 출전합니다.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는 역시 세계 랭킹 1, 2위로 내일 1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될 아니카 소렌스탐과 박세리가 꼽힙니다.

{박세리}
"이번에 물론 아니카 선수와 같이 뛰게 돼서 더 좋을 수도 있어요. 그런데 시합에서 최선을 다 해서 좋은 성적을 얻어야죠."

나인브릿지골프 코스는 긴 러프와 빠른 그린 등으로 까다롭게 조성돼 명승부가 예상됩니다.

또 제주 특유의 강한 바람도 승부의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박희정}
"정확한 샷을 요구하는 코스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계획적으로 정확하게 플레이하면, 실수를 적게 하는 사람이 유리할 것 같습니다."

SBS는 내일부터 일요일까지 이번대회 전라운드를 중계방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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