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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 3곳 '뉴타운' 개발사업 확정

<8뉴스>

<앵커>

서울시가 지역별 균형발전을 위해서 추진 중인 이른바 테마별 신도시의 시범지구 세군데가 확정됐습니다.

이정은 기자입니다.

<기자>

성동구 상왕십리동과 성북구 길음동 그리고 은평구 진관내, 외동이 뉴타운으로 개발됩니다.

왕십리 뉴타운은 고층아파트중심의 '도심형'으로, 길음 뉴타운은 '주거중심형'으로, 은평 뉴타운은 '신시가지형'으로 각각 지역별 특성에 맞게 개발됩니다.

왕십리 뉴타운에는 6천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섭니다. 청계천복원사업과 연계돼 상업, 업무기능과 주거기능을 조화시킵니다.

길음 뉴타운에는 민간 재개발방식으로 만3천가구가 지어지고 학교와 공원, 보조간선도로 등 기반시설이 지원됩니다.

은평 뉴타운은 시가 개발을 주도합니다. 그린벨트 해제와 토지수용 절차를 거쳐서 만 천 5백가구가 들어서게 됩니다.

{정송인/서울 길음동}
"강북이 강남에 비해서 미개발 됐는데 균형적인 발전이 된다고 생각해서 환영입니다."

서울시는 그러나 개발대상지역에 투기 조짐이 나타나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할 예정입니다.

{이명박/서울시장}
"예상되는 투기문제와 원주민의 현지정착이나 이주대책도 철저히 준비해 대처해 나갈 것입니다."

왕십리와 길음, 은평 뉴타운의 개발은 2천6년과 8년 그리고 2천십년에 각각 완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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