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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추위 본격 시작...22일 일부 얼음

<8뉴스>

<앵커>

추워진다 추워진다 하더니 오늘(21일)은 꽤 매서운 바람이 불었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쌀쌀하겠고 내륙산간에는 얼음이 어는 곳이 많겠습니다.

보도에 공항진 기자입니다.

<기자>

찬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천경선/부천 중동}
"바람이 너무 불고 쌀쌀해 옷을 두껍게 입고 다녀야될 것 같예요."

갑자기 찾아온 가을추위에 시민들은 당황스럽기만 합니다.

{정정림/서울 삼선동}
"가을을 금방 뛰어넘어 겨울이 된 것 같아 당황스럽고 너무 추워져 적응이 안됩니다."

내일 아침 서울의 기온은 영상 5도가 예상되고 철원은 영상 3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그밖의 전국 대부분 지방의 기온도 오늘보다 2, 3도 가량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내륙과 산간지방의 기온은 0도 안팎까지 내려가면서 얼음이 얼 것으로 보여 농작물과 시설물의 피해가 우려됩니다.

폭풍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진 전해상과 제주와 울릉도 등 섬지방에는 초속 10m가 넘는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돼 돌풍 피해도 우려됩니다.

{최치영/기상청 예보관}
"차가운 대륙성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오늘밤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하강하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내일부터 다소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가을추위는 목요일 오후에 잠시 풀렸다가 주말부터 다시 추워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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