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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세계] 호주 대학서 총기난사

<8뉴스>

<앵커>

호주의 한 대학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일어나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지구촌 소식, 김경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호주 멜버른 교외의 한 대학에서 무장 괴한이 총기를 난사해 2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습니다.

괴한은 강의실에 들어와 무차별 총격을 가하다가 학생들에게 제압돼 경찰에 넘겨졌는데,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범인이 30대 중반의 동양 남자로 알려지면서, 현지 아시아 갱단이 관련됐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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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컴퓨터의 두뇌 싸움으로 관심을 모았던 체스 대회가 끝내 승부를 내지 못했습니다.

세계 체스 챔피언 크람니크씨는 IBM 컴퓨터와의 체스 대결에서 4 대 4,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크람니크/세계 체스 챔피언}
"이번 대결이 너무 힘들어 며칠동안은 잠만 자야겠습니다."

지난 97년 있었던 인간의 패배를 설욕하겠다고 장담해온 크람니크씨는 다음 기회를 기다릴 수밖에 없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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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시내 한복판에서 난데없는 바베큐 파티가 열렸습니다.

송아지 네 마리가 화덕위에서 빙글빙글 돌아가며 맛있는 냄새를 풍기자 시민들은 그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모여들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광우병 파동으로 얼어붙은 소고기 소비를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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