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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자연대, 11월5일까지 창당 완료

<8뉴스>

<앵커>

이른바 '4자연대'측의 통합신당 창당 작업에 가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늦어도 다음달 5일까지 창당대회를 연다는 방침입니다.

민성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4자연대측은 오늘(19일) 비공개 조찬 모임을 갖고 신당 창당의 시기와 절차를 조율했습니다. 우선 다음 주에 4개 정파가 모두 참여하는 원내교섭단체를 만들고 통합 신당 창당추진위원회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최명헌/민주당 의원}
"11월 초에 가서, 최소한도 11월 5일까지 창당대회는 마치겠다는 그러한 기본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국민통합 21과 민주당의 후보단일화 추진협의회측은 통합신당의 대선후보로 정몽준 의원을 추대하기 위해 후보 경선을 주장해온 이한동 전 총리측을 설득하고 있습니다.

{강신옥/국민통합 21 창당기획단장}
"들어오는 것은 역시 정몽준 후보가 중심이 되어서 창당을 해야합니다. 모든 정파가 참여해서..."

4자연대의 신당창당이 급물살을 타면서 곧 민주당의원들의 탈당사태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 후단협측은 다음주부터 단계적으로 탈당을 결행할 계획이며 1차 탈당자는 10여명이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통합 신당에 반대하는 일부 자민련 의원들이 탈당할 움직임이어서 정치권의 이합집산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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