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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강도 도주차량 행방 오리무중

<8뉴스>

<앵커>

농협 총기 강도사건 수사 속보입니다. 사건 발생 사흘째지만, 범인들의 행방은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경찰은 공개된 몽타쥬와 비슷한 사람이 있다는 제보에 희망을 걸고 있습니다.

주시평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찰은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범인들의 이동 경로를 추적하면서 사흘째 탐문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또 여전히 삼엄한 검문검색을 펼치는 한편 포천과 연천 일대에서 EF 소나타를 갖고 있는 차주들에 대한 조사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범인들이 타고 달아난 차량의 행방은 아직도 오리무중입니다.

범인들의 군 관련성 여부에 대한 수사도 잘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연막수류탄 한발이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던 모 부대의 소모품 거래 문서를 재차 조사한 결과 유출된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도주차량에 사용된 1785 종이 번호판의 출처를 파악하기 위해 각 군부대 행정반과 PC방에 있는 컴퓨터의 출력 정보를 조사해 봤지만, 이렇다 할 단서를 찾지 못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찰은 공개된 범인 몽타쥬와 인상 착의가 비슷한 사람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최광식/경기경찰청 2차장}
"소나타 차량을 사용하는 사람이에요, 그 사람이. 몽타주와 비슷하다."

포천에 연고를 둔 이 사람은 흰색 EF 소나타를 소유하고 있으며 군과 관련된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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