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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소식] 히딩크, "암살 위협 사임고려"

<8뉴스>

<앵커>

네덜란드 아인트호벤팀의 히딩크 감독이 암살 위협에 시달린 나머지 감독직 사임을 고려 중이라고 합니다.

오늘(10일)의 지구촌 소식, 허윤석 기자입니다.

<기자>

히딩크 감독은 최근 총알이 든 협박 우편물이 배달됐다고 밝혔습니다. 히딩크 감독은 이 우편물에 한국에서처럼 팀을 승리로 이끌 경우, 암살을 각오하라는 협박편지가 들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히딩크 감독은 암살 위협을 받으며까지 팀를 이끌기는 어렵다며 감독직 사임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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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근교의 주유소에서 어제(9일) 남자 1명이 또다시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워싱턴을 공포에 떨게 만들고 있는 연쇄 저격사건의 피해자는 사망 7명을 포함해 모두 9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경찰은 지난 7일 발생한 중학생 살해 현장 부근에서 범인이 남긴 것으로 보이는 카드를 찾아냈는데 죽음을 상징하는 그림과 함께 ´나는 신이다´라는 말이 적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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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년동안 황금 마스크에 가려져 있던 이집트의 소년왕 투탄카멘의 얼굴이 첨단 컴퓨터 그래픽으로 복원됐습니다.

복원된 얼굴은 조각상으로 만들어져 런던 과학 박물관에 전시 중인데, 방문객들은 소년왕의 얼굴이 호나우두나 타이거 우즈와 비슷하다며 신기해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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