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아시안게임 취재를 위해 온 북한취재단도 부산 미디어센터에 자리를 잡고 본격적인 취재에 들어갔습니다.
김우식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응원단과 함께 어제(28일) 부산에 도착한 북한 기자단이 메인미디어센터내 취재본부에 입주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과 조선 중앙TV 소속 기자 10여명은 만경봉호에 머무는 응원단과는 별도로 부산시내호텔에 숙소를 잡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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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응원단이 타고온 만경봉 92호가 다대포항에 정박하면서 미모의 북한응원단을 보려는 시민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다대포항은 지난 83년 간첩침투루트로 이용된 뒤 19년만에 남북화해의 현장으로 거듭나면서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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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국가와 인원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식사량에서도 새로운 기록을 세울 전망입니다.
아시안게임조직위는 대회기간동안 선수 9천9백여명이 돼지 1000마리와 소 400마리, 야채 80톤, 생선 30톤 등을 먹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