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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흐리고 비…"보름달 못 봐"

<8뉴스>

<앵커>

추석인 모레(21일)부터 연휴 끝날인 일요일까지 전국에 비가 예상됩니다. 궂은 날씨 때문에 보름달 보기가 쉽지 않을 뿐더러 집으로 돌아오는 길도 더 힘겨울 것으로 보입니다.

공항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푸른 가을하늘에 선선한 가을바람. 완연한 가을분위기를 느끼게 하는 청명한 날씨는 추석 연휴 첫날인 내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그러나 추석인 모레는 궂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전국이 차차 흐려져 한때 비가 올 것으로 보여 보름달 보기가 힘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비의 양은 많지 않겠지만 성묘객들에게는 큰 불편이 우려됩니다. 비는 추석 다음날인 일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중서부와 호남지방은 오후부터 차차 개겠지만 영동과 영남지방은 하루종일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이에 따라 가뜩이나 더딘 귀경길이 더욱 혼잡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상청은 궂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추석 연휴내내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 다소 쌀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바다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보여 일부 뱃길이 끊길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섬을 오가는 귀성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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