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세계]피라미드 탐사계획 실패

<8뉴스>

<앵커>

로봇을 이용해 피라미드의 신비를 풀겠다던 과학자들의 야심찬 노력이 수포로 돌아갔습니다.

오늘(18일)의 지구촌 소식 하현종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갱도 석벽에 구멍을 뚫고 내부진입을 시도했던 피라미드 탐사로봇. 하지만 석벽 뒤, 또 다른 석벽에 가로막혀 피라미드 탐사계획은 결국 중단됐습니다.

연구팀은 이번 실패로, 공연히 인류의 유산만 훼손했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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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용 TV프로그램에 에이즈에 감염된 인형이 등장했습니다.

'카미'라는 이름의 새 인형은 에이즈에 감염됐으면서도 밝고 명랑한 5살 여자아이로 설정됐습니다.

{케이더/교육부 장관}
"아이들에게 에이즈 감염자도 보통 사람과 다를 바 없다는 사실을 가르치려고 합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에는 현재 국민 9명 가운데 1명이 에이즈에 감염됐을 정도로 에이즈가 만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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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여명의 시위대가 돌을 던지며 격렬한 반 정부 시위를 벌입니다. 경찰이 물대포를 동원해 진압에 나섰지만 성난 군중은 쉽사리 물러나지 않습니다.

경제난과 부정부패로 촉발된 파라과이의 반정부 시위는 정부가 야당지도자들을 체포하면서 최악으로 치닫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