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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 "북일 정상회담 평화 계기"

<8뉴스>

<앵커>

김대중 대통령은 한반도에 진정한 평화가 정착되려면 남북은 물론 북일, 북미관계가 개선돼야 한다며 북일 정상회담에 기대를 표시했습니다.

보도에 임광기 기자입니다.

<기자>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북일회담이 한반도 평화 정착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특히 북일관계 개선으로 일본과 북한이 경제협력을 하게 되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도 클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한반도에 진정한 평화와 협력이 있으려면 남북관계, 북일관계, 북미관계가 개선돼야 합니다."

김 대통령은 이를 위해 미국과 일본, 중국, 러시아 등 주변 4대 국가와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며 오늘 회담을 계기로 북일관계가 더욱 발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김대통령은 또 내일 열릴 경의선과 동해선 철도의 연결 기공식은 분단 50년만에 군사 분계선의 일부가 걷히는 것이라며 참으로 중대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이어 추석을 앞두고 서울 화곡동에 있는 노인요양시설을 방문해 노인들에게 추석 선물을 전달하고 위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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