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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파격' 스파이 영화 인기

<8뉴스>

<앵커>

미국에서는 요즘 신세대 스타가 등장하는 영화한편이 젊은층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김광현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제임스 본드" 흔히 스파이 영화의 주인공은 잘생긴 외모와 훌륭한 매너를 가진 매력적인 남성입니다.

하지만 새롭게 등장한 스파이 영화의 주인공은 이런 정형화된 틀을 과감히 깨뜨렸습니다. 평범한 외모에다 온몸에 문신까지. 사회의 규범을 깨뜨리며 온갖 말썽을 일으키는 캐릭터입니다.

고강도의 스턴트 액션을 구사하는 영화 '트리플 엑스'의 주인공 빈디젤은 관객들의 외면을 받기 시작한 고전적인 스파이 영화의 탈출구입니다.

올해 나이 36살, 액션 배우로는 다소 늦은 나이지만 영화 편당 출연료가 2천만 달러에 달해 그 인기를 말해줍니다.

{빈디젤/영화배우}
"고전적인 스파이 영화는 좀 지루합니다. 이 영화의 주인공은 같은 시대의 인물입니다."

특히 빈디젤은 미국내에서 개성과 도전의 문화적인 상징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빈디젤/영화배우}
"위험한 스턴트 장면이 많아 감독조차 찍으면서 눈을 감았습니다."

벌써부터 속편을 예고하고 있는 트리플 엑스의 주인공 빈디젤은 007에 버금가는 새로운 스파이 영화의 주인공으로 자리잡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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