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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30대 남자 40억원 복권 당첨

<8뉴스>

<앵커>

서울에 사는 한 30대 남자가 40억원짜리 복권에 당첨됐습니다. 여러분이라면 이 돈을 어디다 쓰고 싶으십니까? 이 남자는 집부터 옮기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이주형 기자입니다.

<기자>

40억원 짜리 복권에 당첨된 행운의 사나이는 서울에 사는 32살 민모씨입니다.

벤처기업에 다니는 민씨는 지난 12일 인터넷에서 보훈복지의료공단이 발행하는 복권 20장을 샀습니다. 이 중 5장이 1,2,3등에 연속 당첨됐습니다.

{민모씨/당첨자}
"꿈이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구요. 하루 자고 나면 없어질 것 같다는 생각이 계속 들더라구요."

지난 3월 55억원 짜리 복권에 이어 두번째로 큰 액수에 당첨됐습니다.

{민모씨/당첨자}
"요즘 샐러리맨들이 급여 가지고 나중에 미래가 보장되지 않으니까 취미삼아서 산거죠, 계속."

민씨는 세금을 제하고 31억 2천만원을 받자 먼저 집부터 옮기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민모씨/당첨자}
"요즘 전세값이 폭등해서 전세를 옮겨가려구요."

며칠 전만 해도 전세값을 걱정하던 민씨는 오늘(17일) 당첨금 지급행사에서는 수재의연금으로 얼마를 내야할 지 고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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