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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세계] 남아공 반세계화 시위 확산

<8뉴스>

<앵커>

지구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는 연일 반 세계화 시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의 지구촌 소식, 윤창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세계 각국에서 모인 반 세계화 시위대가 남아공에서 가장 가난한 동네인 알렉산드라에 모였습니다.

시위대는 각국 대표단들이 빈민과 실업자들의 고통은 외면한 채 초호화판 만찬이나 즐기고 있다며 비난을 퍼부었습니다.

{시위 참가자}
"아프리카에서는 몇 킬로리터를 가도 물 한동이 구하기 힘듭니다."

또 다국적 기업들의 엄청난 로비로 이번 회의가 지속가능한 파괴를 위한 회담으로 변질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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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북서부 리오브랑코에서는 어제(31일) 28명을 태운 소형 항공기가 추락해 23명이 숨졌습니다.

이 사고는 악천후속에 무리한 착륙을 시도하다 일어났는데 항공기파편이 반경 5백미터까지 사방으로 흩어졌습니다.

상파울로 근처의 한 공항에서는 항공기가 활주로에 바퀴도 없이 동체 착륙하는 아슬아슬한 장면이 연출됐습니다.

역시 브라질 북부 아라카투바에서는 연료가 바닥난 항공기가 초원지대에 비상착륙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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