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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 강한 비바람...오늘밤 '주의'

<8뉴스>

<앵커>

서울.수도권도 태풍때문에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인천에서는 철제 조형물이 강풍에 쓰러지기도 했습니다.

보도에 남승모 기자입니다.

<기자>

몰아치는 강풍에 걷기조차 힘듭니다. 비바람에 우산은 뒤집혔고 가로수는 종이장처럼 휘날립니다.

서울지역에는 오늘(31일) 오후 3시반를 기해 태풍경보가 발령됐습니다. 현재 서울에는 순간 초속 최대 20미터의 강풍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북한산 국립공원은 현재 전지역에서 입산이 전면 금지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에는 24.5밀리미터의 비가 내렸습니다.

오늘 저녁 인천 롯데 백화점 앞의 철제 조형물이 강풍에 못이겨 쓰러지기도 했습니다.

아직까지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기상청은 앞으로도 서울지역에 많게는 150밀리미터의 비가 더 뿌리는 가운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서울시 재해대책본부는 강풍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가능한 외출을 삼가고 폭우에 따른 침수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 줄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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