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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 피서인파로 고속도로 '몸살'

<8뉴스>

<앵커>

광복절인 오늘(15일) 중부지방 피서지는 막판 피서인파로 붐볐습니다. 고속도로는 아침부터 피서지로 떠나는 차량들로 몸살을 앓았습니다.

송욱 기자가 헬기를 타고 돌아봤습니다.

<기자>

동해안으로 이어지는 영동고속도로 호법 인터체인지 구간입니다. 오전부터 피서차량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집니다.

차량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합니다. 서울에서 강릉까지 5시간 반이나 걸렸습니다.

한쪽에서는 교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가뜩이나 막히는 피서길이 엉망이 돼버렸습니다.

서해안 섬으로 향하는 차량행렬도 그칠줄 모릅니다.

모처럼 화창한 휴일을 맞아 전국의 바닷가와 놀이동산에는 수많은 행락인파가 몰렸습니다.

거북이 걸음으로 힘들게 도착한 피서지, 그동안의 짜증은 금새 잊고 피서지의 추억 만들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아빠, 엄마와 함께 갯벌에 나온 아이들은 마냥 즐겁습니다. 갈매기들의 몸짓도 시원스럽습니다.

야외 수영장은 말 그대로 콩나물 시루가 돼버렸습니다. 개구장이들은 물놀이 재미에 빠져 물속에서 나올줄 모릅니다.

오늘 하루 피서지를 찾아 서울을 빠져 나간 차량은 23만대가 넘었습니다. 막바지 피서 행렬은 이번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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