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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 주말까지 또 큰 비 온다

<8뉴스>

<앵커>

남부지방의 하늘이 갤 기미가 없습니다. 오늘(14일)밤부터 시작되는 비는 이번 주말까지 계속될 것 같다고 합니다.

안영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서울 경기와 강원지방은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반면에 남부지방은 열흘 가까이 비가 지루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시각현재 호남과 경남지방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고, 잠시뒤인 밤 9시에는 경북지방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집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남부지방에는 40에서 최고 100mm 이상의 큰 비가 더 오겠고 중부지방에도 10에서 최고 60mm 가량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최치영/기상청 예보관}
"이번 비는 주말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지겠고 특히 오늘밤부터 내일까지 남부지방에는 집중호우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비가 주말 오전까지 이어지겠고 주말 오후부터는 전국이 점차 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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