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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브라질, 전국이 축제의 도가니

<8뉴스>

<앵커>

브라질은 지금 축제가 한창입니다. 승리를 자축하는 함성이 거리를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한수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이보다 더 좋을 수 있을까? 브라질에선 열광적인 삼바춤과 함께 승리의 축제가 시작됐습니다. 벌써 다섯번째 품에 안는 월드컵이지만, 우승의 기쁨은 새롭기만 합니다.

{김지업/브라질 주재 KOTRA 과장}
"폭죽, 경적 응원소리로 시내가 시끄럽습니다. 축구승리를 자축하는 시민들의 열광적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브라질팀이 결승까지 전승으로 승승장구하는 동안 국민들의 성원은 대단했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휴일 아침에 열린 결승전을 위해 브라질 축구팬들은 아예 주말밤을 꼬박 새웠습니다.

승전보를 기원하며 모래사장엔 축구선수들의 모습을 새기기도 했습니다. 곳곳에 대형 스크린이 설치돼 경기장의 열기를 방불케 했습니다.

칸의 철벽 골문을 뚫은 호나우두는 이제 브라질 국민의 영웅입니다. 호나우두의 새로운 머리모양은 벌써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6월의 마지막 날, 브라질 국민들에겐 삼바축구가 또 한번 세계를 제패한 날로 기억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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