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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우승으로 각종 진기록 양산

<8뉴스>

<앵커>

브라질의 우승은 여러가지 진기록을 만들어냈습니다.

브라질이 새로 쓴 월드컵 기록들을 최희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먼저, 이번 한-일 월드컵 우승으로 브라질은 사상 첫 월드컵 5회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세웠습니다.

월드컵 우승을 3번 차지한 독일과 이탈리아를 멀찌감치 따돌리고 세계 축구 최강국으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한것입니다.

브라질의 우승은 또, 지금까지 16번의 월드컵에서 유럽과 남미가 각각 8번씩 우승을 한 대륙간 세력 균형을 깼다는데서도 의미를 들 수 있습니다.

브라질 팀은 펠레가 이끌었던 70년 브라질 대표팀 이후 처음으로 결승전까지 7경기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하는 진 기록도 세웠습니다.

호나우두, 히바우두, 호나우디뉴 공포의 3R 편대가 이끈 브라질 팀이 이번 월드컵에서 기록한 골은 모두 18골. 지난 70년 브라질이 세웠던 19골이라는 최고 기록에는 못미쳤지만 화려한 공격 축구로 세계 축구팬들에게 브라질은 곧 축구 왕국이라는 등식을 각인시켰습니다.

지난 70년 4-1로 이탈리아를 이기고 우승한뒤 32년만에 결승전에서 골맛을 보며 우승 한 브라질, 78년 대회 이후, 결승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팀이 우승한다는 공식을 이어가며 월드컵 역사책에 굵은 제목들을 새로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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