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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한국 꺾고 3위 달성"

<8뉴스>

<앵커>

어제(27일) 대구에 도착했던 터키도 조금전 대구 월드컵경기장에서 그라운드 적응훈련에 들어갔습니다. 터키는 한국의 돌풍이 거세지만 이길 수 있다는 각오를 보였습니다.

남달구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은 분명 강한 상대지만 우리는 자신 있다. 투르크 전사를 이끌고 있는 귀네스 감독은 기자회견장에서 터키는 한국을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전력을 갖추고 있다며 3-4위전 필승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세뇰 귀네스/터키 감독}
"한국이 4강까지 올라간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물론 한국은 좋은팀이지만 우리가 더 좋은 팀이다. 멋진 경기가 될 것이다"

또 내일(29일) 경기에는 수쿠르와 사스, 등 베스트 멤버를 총 출동시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귀네스 감독은 홍명보와 최진철이 버티고 있는 한국의 수비진은 막강하지만, 골결정력은 좀 부족한 것 같다고 말해 나름대로 우리팀에 대한 분석을 끝냈음을 시사했습니다.

그러나 터키팀의 문제는 계속된 경기로 지친 선수들의 체력이라며 체력 회복이 3-4위전의 큰 변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세뇰 귀네스/터키 감독}
"체력적, 심리적으로 문제가 있으면 이기지 못한다. 우리는 3일에 한번씩 경기를 해 정말 피곤하다"

투르크 전사들은 조금전인 저녁 7시 반부터 대구 월드컵 경기장에서 현지 적응 훈련을 하며 필승의 의지를 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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