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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투르크 전사' 대구 입성

<8뉴스>

<앵커>
터키 선수들도 오늘(27일) 입국해 대구에 여장을 풀었습니다. 아주 밝은 표정이었습니다.

남 달구 기자입니다.

<기자>

48년만에 4강의 위업을 이룬 투르크 전사들이 오늘 달구벌에 입성했습니다. 어젯밤(26일) 브라질과 4강전 경기가 늦게 끝나 피로가 채 풀리지도 않았음에도 터키 선수들의 표정은 밝았습니다.

공항에는 시민 수십여명이 나와 양국 국기를 흔들며 꽃다발을 걸어주는 등 터키 선수단을 따뜻하게 맞았습니다.

터키의 간판 공격수 사스는 예상치못한 환대에 기분이 좋은지 환영나온 시민들과 악수를 나누었습니다.

독특한 헤어스타일의 다발라도 팬들의 사인요청에 순순히 응해주는 여유를 보였습니다. 터키팀은 곧바로 숙소인 인터불고 호텔로 향해 여장을 풀었습니다.

{남선우/미디어 연락관}
"어제 경기를 치러서 선수들이 약간 피곤해 하기 때문에 오늘은 완전 자유시간을 갖고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한 선수는 시내 쇼핑을 하러나가는 여유를 보였습니다. 트루크 전사들은 내일(28일) 오전 기자회견에 이어 대구 월드컵 경기장에서 한차례 몸을 푼뒤 한국전을 치를 계획입니다.

선수단이 도착하면서 달구벌은 지금 유종의 미를 장식할 축제의 장으로 달아오르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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