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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응원단, "한국 잘 싸웠다"

<8뉴스>

<앵커>

이번에는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을 연결하겠습니다. 정하석 기자.(네,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입니다.) 시민들이 많이 아쉬워할 것 같은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독일에 뒤진 상태로 결국 종료 휘슬이 울리자 열광적인 응원을 보냈던 시민응원단들은 모두 아쉬운 마음에 발길을 돌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4강에 오른 것만으로도 우리 대표팀은 이미 신화의 주인공이었지만 내친김에 우승까지 가자는 염원이 있었던 탓에 아쉬움도 상당했습니다.

그러나 시민들은 아쉬움을 뒤로 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한 우리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습니다.

체력과 조직력, 그리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무장한다면 높게만 보이던 세계의 벽도 못넘을 것 없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대회였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4강의 기적을 이룬 우리 대표팀, 이번 월드컵을 통해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한국 축구를 더욱 가꾸고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목소리입니다.

우리 스스로도 놀란 선수들의 투혼과 길거리 응원의 열기, 우리 대표팀과 온국민이 함께 일군 4강 신화의 감격은 시민들의 가슴에서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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